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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산 봉암 저수지/봉암 수원지

봄을 맞아 날씨가 너무 좋아서 봉암 저수지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19로 외출을 자제하라고 하는데 여긴 사람들 많더군요. 모든 분들이 마스크 쓰고 오셨어요.

 

주차장은 네이버 검색에서 잘 나오지 않는데 T-map에서 '봉암유원지 주차장'으로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경이었는데 차가 너무 많아서 주차할 자리가 없어 근처 골목에 주차하였습니다.

 

봉암수원지 입구에서는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기호 1번과 2번 측에서 선거 운동 및 인사를 하고 있어서 사진은 찍지 못하였습니다.

 

입구를 조금 올라가면 식당과 커피숍이 하나 있네요

 

낮은 산길을 10분 정도 올라가면 군데 군데 애들을 위한 놀이 공간이 있습니다.

멀어서 잘 안보이는데 애들 좋아하는 짚트랙도 있습니다.

 

이 포인트에서 직진하시면 시멘트 포장된 길로 계속 가실 수 있고요. 우측의 작은 오솔길로 가시면 짚단으로 포장된 산길로 저수지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시멘트 길로 조금 더 올라가면 화장실이 나옵니다.

수원지를 한바퀴 도는데 약 47분 정도 걸리나 봅니다. 약 300kcal 소모.

 

조금 더올라가면 수원지의 벽돌 제방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마치 성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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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의 돌 계단을 올라가면 저수지가 드디어 나타납니다.

벚꽃이 펴서 색깔이 너무 예쁘네요.

저기 반대편에 봉암정이 보입니다.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져기까지 가보지는 못하고 그만 돌아왔습니다.

 

마산에 산지 8년 넘었는데 가까운 곳에 이렇게 좋은 산책로가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등산로도 경사가 매우 낮고 30분 정도 걸으면 되고 저수지를 한 바퀴 돌면서 걸을 수 있게 둘레길이 잘 되어 있습니다.

 

단점은 주차장이 넓지 않고 근처에 유료 주차장도 적어서 주차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오전 일찍이나 오후 늦게 오면 좀 덜 붐비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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