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이야기

(3)
코로나19 혈액검사로 진단가능하다 인체에 대한 감염이 발생하였을 때 면역 반응으로 감염원에 대한 항체를 생성하게 됩니다. 항체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진단에 도움이 되는 항체로 IgM과 IgG항체가 있습니다. IgG항체는 이전에 감염이 걸린 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IgM은 이전 감염이 아닌 최근에 걸린 감염을 의미합니다. 주로 A형간염이나 대상포진 같은 바이러스 질환의 최근 감염 여부를 진단할 때 해당 바이러스의 IgM 검사를 시행하며, IgG 항체가 존재하면 해당 감염원에 대한 면역이 존재하므로 예방접종을 받을 필요가 없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나 코로나 바이러스 같은 호흡기 질환에서는 호흡기 분비물이나 객담 검체에서 RT-PCR을 이용하여 바이러스의 유전자 존재 유무를 확인함으로써 진단이 가능하였으..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방법 코로나 바이러스를 진단하는 진단 키트의 주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기업 씨젠의 주가는 이전 3만 원에서 금일 139000원까지 올라 이제 코스닥 3위가 되었습니다. 미국 FDA에 승인 신청한 씨젠과 코젠바이오텍의 코로나 19진단키트는 둘 다 RT-PCR을 사용하면서 진단시간을 이전보다 4분의 1로 단축하여 6시간으로 줄였습니다. 검사 방법은 의심 환자에서 채취한 검체에서 RNA를 먼저 분리해 냅니다. 검체의 채취는 면봉 두 개를 이용하여 한 개는 콧구멍 안쪽 깊숙이 집어넣어 비인두 부위의 분비물을 채취하고, 다른 면봉으로는 목구멍 안쪽의 양측 편도 부위의 분비물을 채취하여 상기도 표본을 채취합니다. 객담이 나오는 환자는 객담으로 하기도 표본을 채취합니다. 객담채취와 검체에서 RNA를 분리하는..
클로로퀸에 대해 알아보자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진단시약과 백신, 치료제 주가가 핫한 가운데 금일 클로로퀸 관련주로 신풍제약 주가가 상한가에 도달했습니다. 오늘은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로 기대를 받고 있는 클로로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클로로퀸(chloroquine)은 말라리아 예방 및 치료약으로 사용되는 약물로 루프스나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자가면역질환의 치료제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클로로퀸의 실험실에서 항바이러스 효과는 1960년대 후반부터 알려져 왔으며 SARS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클로로퀸은 세포내 endosome의 pH를 증가시켜 바이러스 세포의 융합을 저해하고 SARS코로나 바이러스의 세포 수용체의 글리코실화반응(glycosylation)를 ..